도깨비 빤쓰
임신 했을때 라디오 동요를 맨날 들어서 그런지
애가 잠투정할때 동요를 들으면 금방 울음을 그치고 잘 잔다.

일본 동요를 듣다보면 한국에서 부르는 동요랑 똑같은것들도 많고
가사가 다른것들도 많고 진짜 웃긴 동요도 많다.

어느날 남편이랑 빨래 널다가 들은 동요.

푸니쿨리 푸니쿨라 음악이 나온다.
동요에 이런것도 나오네 하면서 신기해했는데
간주하는중에 가사가 "빤츠 빤츠 빤츠 빤츠 빤츠......" 이건 뭐지?? 싶었는데

"오니노 판츠"

둘이서 완전 뒤집어져라 웃었다.

===================

내용은 번역하면 이렇다.

도깨비 빤쓰는 좋은빤쓰 튼튼하지요. 튼튼하지요
오년 입어도 안찢어져요 튼튼하지요 튼튼하지요
십년 입어도 안찢어져요 튼튼하지요 튼튼하지요
백년 입어도 안찢어져요 튼튼하지요 튼튼하지요

나도 너도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모두 입어요 도깨비 빤쓰

너의 빤쓰는 안좋은 빤쓰 약해요 약해요
오분 입어도 찢어져요 약해요 약해요
이분 입어도 찢어져요 약해요 약해요
입자마자 찢어져요 약해요 약해요

나도 너도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모두 입어요 도깨비 빤쓰
==================

남편이 도깨비 빤쓰는 호랑이 가죽이라서 오래간다고 ㅋㅋㅋ

어린이 채널에서 이 노래를 부르던데
가사는 조금 다르지만 아무튼 푸니쿨리 푸니쿨라의 음에 맞춘
도깨비 빤쓰 진짜 웃겼다.
by 모리제 | 2009/02/20 11:14 | 일본 생활 | 트랙백 | 덧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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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nabiko at 2009/02/20 12:43
함 들어보고 싶네요.ㅎㅎ
Commented by 모리제 at 2009/02/25 14:40
유투브에서 오니노판츠를 찾아보세요~~
Commented by SeiiAkii at 2009/02/20 13:57
푸하하. 도깨비가 허리에 두르는 호랑이가죽을 빤쓰로 보는건가요 ㅎㅎㅎ
가서 너무 웃기네요 ㅋㅋ
Commented by 모리제 at 2009/02/25 14:40
도깨비도 빤쓰는 입겠지요.....^^
Commented by sebin at 2009/02/20 14:29
이거 어릴 때 저희 동네에서도 불렀는데 일본 동요였군요? 그런걸 보면 35년 식민지의 영향이 크긴 큰가 봐요? 가사는 조금 다른데..

도깨비 팬티는 튼튼하지요, 질기구요, 튼튼해요
오십년 입어도 끄떡없어요, 질기구요, 튼튼해요
일백년 입으면 뒤집어입죠, 질기구요, 튼튼해요
이백년 입으면 행주하지요, 질기구요, 튼튼해요
삼백년 입으면 걸레하지요, 질기구요, 튼튼해요

.... 어릴 때는 좋다고 불렀는데 저희 엄만 더럽다고 부르지 말랬거든요. 근데 지금 다시 읊어보니 더럽긴 더럽네요; 원곡은 더럽지 않았는데..
Commented by 모리제 at 2009/02/25 14:41
뒤집어입고 행주하고 걸레하고.... 진짜 웃겨요....ㅋㅋㅋ
Commented by 빨간구두 at 2009/02/20 15:23
ㅋㅋㅋ 특이하네요~
Commented by 모리제 at 2009/02/25 14:41
재밌는 동요가 많아요~~
Commented by 셀렌 at 2009/02/20 17:24
타잔노래가 생각이 나네요..ㅋㅋㅋ
Commented by 모리제 at 2009/02/25 14:42
타잔노래는 어떤거에요??
웬지 알듯말듯한....
Commented by 셀렌 at 2009/02/25 23:58
타잔이 10원짜리 팬티를 입고~~ 춤을추며 노래를 한다 아아아아~
타잔이 20원짜리 팬티를 입고~~ 춤을추며 노래를 한다 아아아아~
계속 액수가 커지면서 부르는 노래지요..ㅋㅋ
갑자기 영심이소풍가면서 부르던 노래도 비슷한 멜로디였던것같아요.ㅋㅋㅋ
하나면 하나지~ 둘이겠는냐~ ㅋㅋㅋ
Commented by 바람 at 2009/02/20 18:45
진짜 재미 있네요.
직접 들어 봤으면,,,,,
아기들이 태중에 있을때의 경험을 태어나서도 기억하나 봐요.
전 입 덫심할 대 마다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나가면 가라 앉고는 했는데,,,
우리 아이가 안자고 칭얼대면 차타고 동네 한바퀴 돌면 잠이 들곤 하더라구요.
Commented by 모리제 at 2009/02/25 14:42
아기들이 참 신기해요.
그래서 태교가 중요한가봐요~
Commented by 스팅구리 at 2009/02/25 21:55
그러네요.. 윤도현의 타잔노래가 생각이 나네요.. 10원짜리 빤쮸를 입고~으하하~ ^^ 태교노래도 중요해서 좋은 노래 많이 들으면 좋은거 같아요. 저희 와이프는 임신때 훈제연어를 무지 좋아했는데 큰애가 어릴때부터 연어를 좋아하더라구요.. 참 신기하죠..
Commented by VMN at 2009/03/21 21:59
파하~ 도깨비빤쓰... ㅋㅋㅋ
재밌겠네요 ^^
아기가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행복하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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